익숙한 것들을 떠나 간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겠지요?
찰라는 오랜 세월 잠실과 뚝섬 주변의 한강에서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이곳 풍경들은 너무나 익숙한 풍경들이지요.
지난 1년 반동안 섬진강으로 잠시 떠나 있다가
이제 임진강으로 떠나갑니다.
강에서 강으로...
극에서 극으로 주거를 변경하는 것은 새로운 변화의 시도라고 할까요?
내일이면 이 한강 주변을 떠나게 됩니다.
익숙했던 풍경을 산책을 하며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두 노인들이 환담을 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다정하게 비칩니다.
비둘기 한쌍이 평화롭게 강변을 산책하고 있습니다.
흐르는 강물처럼
세월도 흘러가고
우리네 삶도 흘러 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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