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수유리 향운사 자비공덕회 봉사법회를 가는데, 백운대에 밤새 내린 눈이 한송이 흰 연꽃처럼 피어 있었습니다. 백운대와 인수봉에 내린 눈은 마치 히말라야의 어느 설경을 방불케 했습니다. 그러나 정상부위에 아래부분은 너무나 대조적으로 다르게 보입니다.
서방정토 수미산처럼 다가오는 설봉은
비어있는 공의 세계
걸림이 없는 세계
때묻지 않는 깨끗한 세상으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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