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정원을 정리하다가 현관문 언덕에서 말벌집을 발견하였다.
하마터면 내 몸이 벌집이 될뻔했다.
풀을 뽑다가 건드렸으면 무방비 상태에서 벌에 쏘였을 것이다.
더욱이 면역이 약한 아내가 쏘이면 큰일이다.
말벌들에게는 미안하지만 할 수 없이 에프킬러 모기약으로 소탕을 했다.
이날 20cm 되는 지내도 두 마리나 잡았다.
전원생활을 벌레들을 조심해야 한다.
사람은 벌레를 조심하고
벌레는 사람을 조심해야 서로 다치지 않는다.
서리태 파종
고구마 밭에 나중에 심은 고구마 순이 맥을 못추고 몯 죽어 버렸다.
네 이랑은 비닐 멀칭을 하지않고 그냥 심었는데
가뭄을 이기지 못하고 타 죽어버린 것이다.
가뭄탓도 있지만 고구마 모종 순이 웃자라 줄기가 튼튼하지 못한 탓도 있다.
그 네 이랑에는 서리태를 파종했다.
감자를 수확하고 서리태를 파종하려고 계획을 하고 있었는데
감자밭에 미리 파종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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