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가면 알밤이 툭툭 떨어져 내리고
대추나무 밑에 서 있으면 대추가 탁탁 떨어져 내립니다.
도토리도 가을바람에 우수수 떨어져 내리고 있군요.
알밤과 대추를 줍고
도토리도 주어서 씻어 말려 봅니다.
알밤은 소금에 담가 냉장고에 보관하고
대추열매는 말려서 대추차를 끓여먹고
도토리는 갈아서 도토리묵을 만들어 봅니다.
결실의 계절이 오면 먹을 양식을 내려주는
자연은 참으로 고마운 존재입니다.
알곡이 가을은 송글송글 익어가는 가을은
참으로 풍성한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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