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토요일, 맑음
드디어 ... 작년에 종균을 심었던 표고버섯 첫수확을 했다.
온 몸으로 내주는 버섯들이 합창이 수확의 기쁨을 안겨주고 있다.
농사를 지어서 첫수확을 거두는 기쁨은 이루 말로는 다 할 수 없다.
그것이 적든, 크든 상관없다.
자신의 몸을 썩여서 버섯으로 부활을 하는 참나무에게 감사를 드릴 뿐이다.
물만 주면 쑥쑥 고개를 내미는
참나무님, 표고버섯님 감사합니다. 꾸벅~~
밥상에 오른 표고버섯
쫄깃쪼깃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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