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11]Never come again! - 테레진 유태인 수용소 Never come again!- 테레진 유태인 강제수용소를 가다! “우리가 마치 유태인 수용소로 끌려가는 기분이에요.” “한 번 가면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길인데. 어쩐지 으스스한 기분이 들어…” 버스를 타고 테레진(Terezin)으로 간다. 스산한 늦가을 풍경이 만감을 교차하게 한다. 그 때 그 사람들은 어떤 심정..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6.02.20
[프라하10]그들은 더 이상 나비를 보지 못했다-프라하 게토에서 프라하 유대인지구 게토(Ghetto)에서 그들은 더 이상 나비를 보지 못했다! 세상에 영원이라는 것은 없다. 나는 그 사실을 젓 비린내 나는 유아기를 지나 소년기에 접어들면서부터 알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절망을 한 것은 아니었다. 벽촌에서 태어난 나는 오히려 그 사실을 일찍이 알았기 때문에 희망을 ..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6.02.18
[프라하9]"프란츠 카프카"의 흔적을 찾아서 프란츠 카프카의 흔적을 찾아서… ‘카프카는 프라하이며, 프라하는 카프카이다’ 체코에는 두 명의 유명한 소설가가 있다. 그 한 사람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으로 우리들에게 잘 알려진 ‘밀란 쿤데라’이고, 그리고 그보다 체코인들이 체코문학의 보석처럼 여기는 프란츠 카프카(Franz Ka..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6.02.04
[프라하8] 황금소로에서 길을 잃다 황금소로에서 길을 잃다 푸른집 22번지, 카프카의 집 “꼭 옛 신림동 달동네 언덕 같군요.” “난 개발 되기 전 시흥동 산동네 같은데…” "아, 저 아래 빨간 집들... 너무 예뻐요" 프라하의 황금소로(Zlata Ulicka)는 좁고, 예쁘고, 아담하다. 그래서 ‘그림 같은 거리’라는 이름이 붙었는지도 모른다. 동화..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6.01.25
[프라하7] 카프카의 소설무대 '프라하 성' 카프카 '성(城)'의 소설무대 프라하 성(城) ▲ 우리만이 걸었던 프라하 성 산책길에서 바라본 성 비트 성당의 첨탑 프라하 성에 진입하기 위해 메트로 A선을 타고 Malostranska 역에서 내렸다. 프라하의 메트로 노선은 심플하다. A(초록), B(노랑), C(주황) 선 단 3개뿐. 이용하기에 편리하고, 요금은 싸다(15분..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6.01.22
[프라하6] 인생은 스케치와 같다?! 프라하의 카를교 스케치 인생은 스케치와 같다?! 카를 교는 낭만의 다리다. 아마 프라하에 온 모든 사람들은 아름다운 이 다리를 걷기 위해서일지도 모른다. 볼타바 강을 가로 질러 구 시가지와 프라하 성을 연결하는 카를교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 석조다리다. 다리의 난간을 따라 도열해 있는 30여..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6.01.17
[프라하5]죽음의 신이 알리는 종소리와 천문시계 □ 죽음의 신이 울리는 종소리와 ‘천문시계’ ▲ 그리스도의 열두 제자가 차례로 나오면 종소리를 내는 천문시계 골목을 빠져 나오니 광장이 나오고, 이상하게 생긴 시계탑 앞에 사람들이 구름처럼 물려 있다. 연금술사들이 연구실과 화약창고로 쓰였다는 구 시청사 벽에 붙어 있는 천문시계다. 시..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6.01.13
[프라하4] 유혹의 발톱을 숨긴 도시 유혹의 발톱을 숨긴 도시 ▲ 프라하 올드 타운 골목 풍경. 프라하는 유혹의 발톱을 숨긴도시다. 우리는 보헤미안의 우수에 젖은 선율을 따라 바츨라프Vaclavaske 광장부터 중세의 고도(古都)산책을 시작한다. 화약탑Prana Brana을 지나서 구시가지로 들어간다. 모차르트가 ‘돈 조반니’를 초연했다는 스타..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6.01.11
[프라하3] 프라하의 봄과 서울의 봄 [변신과 몽상의 도시 프라하1] □ ‘프라하의 봄’, ‘서울의 봄’ ▲ 몽상과 변신의 도시 프라하. 빨간 지붕이 인상적이다. 몽상과 변신의 도시 프라하! 프라하에 하루 밤을 보낸 첫 소감이다. 중세기를 연상하는 거리는 환상을 보는 듯 가물거리고, 거리의 사람들은 환각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꿈..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6.01.09
[프라하2] 촉촉한 프라하의 여인, 니키 촉촉한 프라하의 여인, 니키 ▲ 드레스덴에서 프라하로 가는 열차에서 만난 '프라하의 여인' 니키. 그녀는 영화 '프라하의 봄'에 나오는 '사바나'를 연상케 한다. 프라하로 가는 기차에서 우연히 만난 여인. 흐미...그녀의 눈은 사비나처럼 촉촉해. 풋풋한 사과같은 싱그러운 볼, 이지적인 눈동자에 눈에.. 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006.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