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임진강일기
[찰라의농사일지] 퇴비장을 만들다
찰라777
2013. 8. 16. 21:31
옥수수밭을 정리하고 그 자리에 김자배추를 심기로 했습니다.
모래땅이지만 퇴비를 넣고 황토흙을 섞어서 밭을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옥수수대는 낫으로 잘게 잘라서 퇴비장에 넣어 두었습니다.
▲서생원이 옥수수 하모니카를 불어버린 옥수수밭
▲옥수수를 베어내고 배추를 심을 밭을 일구어 놓았다.
지난주에 정원 한 구석에 퇴비장을 만들었습니다.
못쓰는 빠렛드를 구해와서 두칸을 만들어
한칸은 1년 전 퇴비, 또 한칸은 현재의 퇴비를 저장하도록 하였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이곳에 섞어서 그 위에 왕겨를 끼얹어
퇴비를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낡은 빠렛드를 이용해 퇴비장 두칸을 만들었다.
▲음식물쓰레기와 풀, 옥수수대를 쌓아 놓은 퇴비장
▲너구리가 식사를 해버린 땅콩밭
★펜스를 쳤지만 무용지물. 옆에는 무를 심을 자리다.
어제 아침에 땅콩밭에 가보니 너구리가 난장판을 쳐 놓았습니다.
망사로 펜스를 쳤지만 소용이 없군요.
그래서 내년에는 땅콩을 심는 것을 고려해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자꾸만 망사를 치고 나니
내 자신이 망사 펜스안에 갇히는 것 같아 답답해 집니다.
"너구리야, 네맘대로 즐겁게 실컷 먹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