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Festival

와와! 가을 밤 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쇼!

찰라777 2007. 10. 14. 09:48

와와! 가을 밤 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쇼

한강변에 쌓이는 쓰레기, 안타까운 시민질서 의식

 

 

 

 

"2007 서울세계불꽃축제"가 1월 13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한.미.일 3개국이 참여하는 불꽃쇼에는 100만여명의 시민이 여의도 63빌딩을 중심으로 강남북 한강변에 인산인해를 이루어 가을 밤 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쇼를 만끽했다.

 

시민들은 하늘에서 벌어지는 각양각색의 화려한 불꽃을 바보며 와와! 탄성을 연발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날 불꽃쇼는 미국연화팀을 시발로 일본, 한국 순으로 이어졌는데, 불꽃의 모양도 야자수, 연꽃, 수묵화, 사람모양, 반딧불, 은하수, 동물 발톱모양 등 각양각색의 모습을 선보여 보는이로하여금 저절로 감탄을 자아내게하였다.

 

 

 

 

 

  

특히 한국팀이 연출한 한강다리에서 한강 아래로 쏟아지는 불꽃비는 한강유람선과 함께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하여 시민들의 환성과 뜨거운 박수를 갈채를 받았다. 

 

 

 

 

 

 

실종된 시민질서 의식이 안타까워...

 

하지만 불꽃쇼로 인해 여의도 일대는 물론 인근도로에서는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어내기도 했는데, 불꽃 쇼가 시작되는 7시경 피크타임에는 시민들이 지할철로 너무 몰리는 바람에 지하철이 여의나루역을 정차하지 하고 통과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한 불꽃쇼가 끝난 한강변에는 시민들이 버린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이는 바람에 시민공원은 쓰레기장으로 변해버렸다. 특히 이날 불꽃쇼에는 외국인들도 눈에 많이 띠었는데 이들이 실종된 시민질서를 보고 어떻게 생각을 했을지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올림픽게임이나 월드컵 등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질서의식은 다 어디로 갔는지… TV 등 언론매체의 조명을 받을 때에만 전시효과처럼 질서를 지키는 채 하고, 남이 보지 않는 데서는 질서를 지키지 않는 모습이 없어져야만 선진국민이 될 수 있지 않겠는가?

 

  

 

 

  

 

  

  

  

 

 

 

 

 

 

 

 

 

 

 

 ㅁ시민들이 마구 버린 쓰레기로 한강변은 스레기장으로 변하고말아 시민질서 의식이 안타까워...

 

 

(2007.10.13 마포대교에서 글/사진 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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