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방랑/Silk Road

위그루의 여인 베라가 마중을 왔다!

찰라777 2006. 6. 28. 03:30



▲밤중에 우루무치 공항으로 마중을 나온 위그루의 여인 베라


 

위그루의 여인  베라가 공항으로 마중을 나왔다!

 

6월 10일 밤 0시에 우루무치 공항에 도착을 하니 생각지도 않았던 위그루의 여인 베라가

마중을 나왔다. 작년에 중국 구채구에서 만난 배낭족인데 우린 서로 멜을 주고 받는 교신

이 있었다. 그리고 내가 실크로드를 간다고 하니 비행기편을 알고 그의 친구 차를 빌려타

고 우리 부부를  맞이하기 위해 아닌 밤중에 마중을 나와 있었다.

 

베라는 우리가 잘 호텔까지 잡아놓고 있었는데...

그룹투어에 조인을 한 우리는 미안해서 어쩔줄을 몰라해야 했다. 전후 사정을 이야기하고

돈황에서 돌아온날 다시 만나기로 하고 우린 베라와 해어져야 했다.

 

여행은 만남이다!

그녀는 다음날 아침 우리가 묵고 있는 호텔로 다시 나와 우리를 배웅하며 돈황에서 돌아오

는 날 꼭 다시 만나자고 했다.

 

그녀가 공항까지 마중을 나올줄이야.....

 

 

▲ 2005년 5월 구채구에서 만난 위그루의 여인 베라와 캐나다의 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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