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섬진강일기 206

미망인의 눈물처럼 청초하고 아름다운 닭의장풀꽃

나는 내 작은 정원에 파란 장미를 원하지 않는다. 그것은 한발만 집밖으로 나가면 거기에 장미보다 더 아름다운 야생의 정원이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 나는 파란색을 너무나 좋아한다. 우리나라 가을하늘처럼 청명한 파란색! 파란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색깔이라고 시인들이 노래하는 그 색깔… ▲..

고향 앞으로! 추석을 맞이하는 농부들의 마음

추석을 맞이하는 농부들의 마음 제발 바람만 불지 말았으면… 마을 사람들은 추석 한가위를 맞이하게 위하여 마을 골목골목을 대청소를 했다. 낙엽을 쓸고, 잡초를 뽑았다. 집안 대청소도 하여 추석에 내려오는 자손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기에 바빴다. 눅눅해진 이불과 침구를 햇볕에 일광 소독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