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우리강산/사는이야기 22

꿀꿀한 날, 따끈한 짜이 한잔에 란이나 북북 찢어 먹어볼끼?

연일 비가 내리는 장마철, 모처럼 만에 오는 서울 나들이다. 아내는 실내 자전거가 필요하단다. 후드득 후드득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동이리를 출발했다. 서울에 두고 온 실내자전거를 싣고 오기 위해서였다. 이제 겨우 목발을 짚고 걸음마를 시작한 아내. 두 달 동안 거의 휠체어 신..

'여인의 향기' 연재를 더 이상 괴롭혀서는 안 된다!

연재를 더 이상 괴롭혀서는 안 된다! '여인의 향기' 연재와 지욱의 열열한 키스와 베드 신, 그리고 사랑의 듀엣곡까지 부르는 극적인 진전, 그러나... 요즈음 아내가 즐겨 보는 드라마는 SBS '여인의 향기'다. 아내의 어깨 너머로 훔쳐보는 어제의 13회 여인의 향기는 극적인 대 진전이었다. 넋이 나간 듯 ..

더욱 흥미진진 해지는 '마이더스'의 행방은?

내가 상상하는 ‘마이더스’의 행로 금융첩보전을 방불케 하는 스릴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는 김희애와 장혁이 신흥은행을 삼키기 위한 전쟁이 극에 달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크게 자극하고 있다. 김도현은 신흥은행을 회생시키기 위해 부실채권을 매입하고, 신흥은행의 최대 부실채권 보유자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