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법정스님이그립다! 법정스님 1주기 추모제 법정스님의 '무소유'정신을 일깨우는 보성스님의 사자후, "출가자는 그래야 해!" ▲법정스님 1주기 추모재 "출가자는 그래야 해!" 보성 노장스님의 벼락같은 '할' 소리에 법정스님 추모법회장에 앉아있던 좌중은 모두가 움찔하며 놀랐다. 시자들의 부축을 받으며 추모법회장에 .. 아름다운우리강산/사는이야기 2011.03.01
유리문에 부딪치고, 침대에서 떨어지고 섬진강에서 한달만에 다시 서울로 왔다. 각하 병원도 가야하고, 봉사도 해야되고, 친구도 만나야 하고 ... 해서리... 내가 10년 동안 살고 있는 아파트에 양손에 짐을 든 채 머리로 문을 열고 들어가다가 나는 된 통 머리를 부딪치고 말았다. "아이고, 머리야." "아니, 당신 문도 열줄 모르는 어린애인가요?.. 아름다운우리강산/사는이야기 2011.02.27
국내 최초 심장이식 300례 돌파한 서울아산병원 심장이식팀 서울아산병원 "심장이식 300례 성공 기념식" 가져 ▲심장이식 300례성공 기념식에 참석한 심장이식환자와 서울 아산병원 의료진 1월 25일(화) 오후 4시,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소강당에서는 국내 최초로 “심장이식 300례 기념식”을 가졌다. 서울 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심장이식팀 김재중 교수는 지난.. 아름다운우리강산/사는이야기 2011.01.27
까르끼의 눈물-1박2일이 준 가장 위대한 선물 1월 16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프로그램이 준 가장 아름답고 위대한 선물이었다. TV에 담을 쌓고 잘 보지 않는 나는 TV앞에 밥상을 차려 놓은 탓에 온 가족과 함께 시청을 하게 되었는데, 점점 TV의 진한 감동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말았다. 이날 신년 특집의 백미는 이역만리 타국에서 막일로 고생을 하는 .. 아름다운우리강산/사는이야기 2011.01.16
새들은 왜 떼죽음을 할까? 영하의 강추위. 올림픽 공원을 산책 하다가 눈 위에서 잔가지를 물고 가는 까치를 발견했다. 까치는 눈이 묻은 나뭇가지를 물고 비상을 하더니 높은 가지위에 앉는다. 그곳에는 다른 까치 한 마리가 까악 까악 하면서 기다리고 있다. 새들은 겨울집을 짓는 것에 대해 서로 의논을 하듯 마주보며 물어온.. 아름다운우리강산/사는이야기 2011.01.16
눈 내리는 날 따끈한 찌아차에 난을 뜯어 먹는 맛!-삼청동 <옴OM>에서j 눈이 펑펑 내리는 날이면 뜨끈 뜨근한 찌아차와 버근버근한 난을 뜯어 먹고싶다 눈은 펑펑 내리고 날씨는 춥다.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배가 된다. 나는 문득 더운 나라 인도와 네팔이 그립다. 그리고 또 뜨거운 <찌아>(인도 짜이) 차 한 잔에 따뜻한 난NAN 한 장을 뜯어 먹고 싶어진다. 네팔과 인.. 아름다운우리강산/사는이야기 2011.01.14
붕어빵 할아버지와 이발소 아저씨의 경제학 구례 촌놈, 2010년 서울 세밑 풍경 스케치[4] 이발소 아저씨가 세상을 보는 눈 "장사도 직장도 다 자기 하기 나름" 뷔페식당에서 집으로 돌아온 나는 동네 이발소로 갔다. 한 달에 한 번꼴로 서울에 올라오면 이발을 하곤 하는 동네이발소다. 자양동 골목에 자리를 잡은 다섯 평 규모의 작은 이발소는 60대.. 아름다운우리강산/사는이야기 2011.01.04
불경기를 모르는 강남의 뷔페식당 구례 촌놈, 2011년 서울 세밑 스케치-강남뷔페식당[3] 불감증에 걸린 도시, 서울 지하철을 꽉 메우고 있는 사람들은 표정이 별로 없다.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별로 놀라지 않고, 어지간한 일에는 관심도 없는 무표정한 모습. 나도 서울에서 수십 년을 살아왔지만 아파트 벽 하나 사이를 두고 사는 사이.. 아름다운우리강산/사는이야기 2011.01.03
장갑 100켤레 팔아야 오만원 남는 디... 구례 촌놈, 2011년 서울 세밑 스케치-지하철풍경[2] "장갑 100켤레 팔아야 5만원 남는 디…" 지하철을 타기위해 건널목을 건너가는 데, 오토바이를 타고 헬멧을 쓴 퀵서비스 맨들이 일렬로 죽 도열해 있다. 오, 그들은 생업전선의 위대한 전사들이다! 이 추운 영하의 날씨에 생명을 걸고 더 빠르게 배달을 .. 아름다운우리강산/사는이야기 2011.01.02
"붕어빵 100개를 팔아야 만 오천원 벌어" 구례 촌놈, 2011년 서울 세밑 풍경 스케치[1] 붕어빵이 안 팔려요... 40년 묵은 서울시민의 옷을 벗고, 남도하고도 지리산 끝자락 구례고을로 이주를 한지도 벌써 반년 째로 접어들고 있다. 헐! 세월 참 빠르다. 이삿짐 싣고 내려 온지가 엊그제 같은데… 그동안 나는 어느새 구례 촌놈이 다 되었나 보다. .. 아름다운우리강산/사는이야기 2011.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