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방랑/108일간의세계일주 282

벌레가 우글거리는 야생 텐트 -울룰루

호주-아웃백 울룰루 벌레가 우글거리는 야생 텐트 ▲야생의 텐트에는 벌레가 어찌나 많던지 밤새 잠을 설쳐야 했다. 사실 멋모르고 거기까지 갔었다. 40도를 웃도는 불 볕 더위, 그늘이 없는 곳. 이것이 12월의 아웃 백이다. 밤에 텐트에서 잠을 자는 것은 괴로웠다. 벌레가 어찌나 많은지 아내는 무서워..

세상의 중심에서 희망을 외치다-호주 울룰루

울룰루의 일몰.. 길이 3.6km, 너비 9km, 높이 348m, 바위의 3분의 2는 땅속에 묻혀있다. 단일 바위로는 세계 최대라는데... 원주민 애버리진이 가장 성스럽게 여기는 신성한 성소로 그들 영혼의 고향이다. 태양의 기울기에 따라 가지가지색으로 변화하는 거대한 바위의 예술.. 어두운 밤으로 몰입하는 하늘 ..

바람의 계곡에서 만난 체체파리-카타츄타

‘많은 머리’ - 카타추타, 바람의 계곡 트레킹 ▲'많은 머리'란 뜻을 가진 카타추타 국립공원, 36개의 크고 작은 붉은 바위돔이 압권이다. 호주에서 울룰루(Uluru-Ayers Rock)와 카타추타(Kata Tjuta-The Olgas)를 보지 않고서는 진정한 호주를 보았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거대한 붉은 바위들의 모습은 아름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세상의 중심, 울룰루

하늘에서 내려다 본 세상의 중심 지구의 배꼽, 울룰루 Uluru ▲하늘에서 내려다 본 세상의 중심이라는 울룰루(퍼스에서 앨리스스프링스로 가는 비행기에서 촬영) 퍼스를 이륙한지 거의 3시간이 지날 무렵, 붉은 황무지 위에 혹처럼 나와 있는 한 점을 발견했다. 그야말로 광활한 벌판에 붉은 돌기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