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틀삐틀 춤을 추고, 활처럼 휘어진 화엄사 기둥 삐틀삐틀 트위스트 춤을 추는 보제루 기둥 “무릇 형상이 있는 것은 모두가 다 허망하다. 만약 모든 형상을 형상이 아닌 것으로 본다면 곧 여래를 보리라.” 금강경에 나오는 부처님 말씀입니다. 아무리 단단한 다이아몬드라 할지라도 인연이 다 되어 버리면 흩어져 사라지고 맙니다. 그 .. 국내여행/찰라의세상보기 2015.01.27
300년이 넘은 화엄사 홍매화 화엄사를 붉게 물들인 붉은 홍매화 한그루가 화룡점정을 찍고 화들짝 피어나고 있다. 마치 두 다리를 꼬듯이 서 있는 홍매화의 자태는 요염하기까지 하다. 각황전과 원통전 사이에 자리 잡은 홍매화는 1699년 계파 스님이 임진왜란으로 폐허가 된 장육전 자리에 각황전을 완공한 뒤에 기념으로 식수를 .. 아름다운우리강산/전라도 2010.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