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귀촌을 낭만이라고 했지? 누가 귀촌을 낭만이라고 했지? 강물이 되고 만 보일러실과 다용도실 아내가 퇴원을 하고 나니 연천 금가락지 텃밭에 아직 거두지 못한 양배추와 상추, 배추가 염려가 되었다. 더구나 모레(11월 27일)는 영하 8도까지 수은주가 내려가는 강추위가 온다고 한다. “여보, 나만 혼자 연천에 다..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5.11.30
방에 누워 있어도 하늘에 별이 보이는 곳 방에 누워 있어도 하늘에 별이 보이는 곳 내가 살고 있는 이곳 연천 집은 잠을 자려고 내 작은 침대에 누우면 하늘이 빤히 보인다. 별이 뜨면 별이 보이고, 달이 뜨면 달이 그대로 보인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컴컴한 하늘은 구름이 낀 날이다. 아침에 일어나 다락방의 작은 창문을 열면..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5.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