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잎 자르기-적심 7월 20일 금요일, 흐림 ◆콩잎 자르기-적심 벌써 금요일이다. 세월은 참 화살처럼 빨리도 지나간다. 자투리 땅 요소요소에 콩을 심었는데 모진 가뭄을 이기고 용케도 잘 자라고 있다. 앞 마당 가운데는 서리태를 심었고, 언덕배기 모서리에는 대두콩을 심었다. 그런데 의외로 콩의 키가 커..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07.20
화장실 청소와 집수리 가장 깨끗해야할 장소... 누구나 가장 싫어 하는 것이 화장실 청소일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화장실은 우리들 생활에 없어서는 아니 될 주요한 장소이다. 적어도 인강은 하루 3~10번 이상은 화장실에 들려야 한다. 화장실은 그만큼 인간에게 매우 중요한 장소인데도 정작 청소를 하기는.. 카테고리 없음 2012.07.17
무시무시한 말벌집, 이렇게 퇴치했습니다! 말벌 집에 대한 네티즌님들의 의견 지난 7월 11일자 "산딸기 밑에 있는 말벌집 어떻게 할까?"란 제목으로 말벌 집에 대한 블로깅을실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 집 현관에서 15m 정도 떨어진 텃밭 건너 산딸기나무 밑에 말벌들이 집을 짓기 시작한지 며칠 되지 않았는데, 벌집이 눈덩이처럼 커..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07.16
땅콩 흙 북돋우기-고소한 땅콩을 기다리며... 고소한 땅콩을 기다리며.... 땅 속에서 열매를 맺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땅콩”은 그 이름도 귀엽다. 요즈음 텃밭에는 땅콩 꽃이 한창이다. 작고 깜찍한 노란 꽃이 잎사귀 사이에 숨어서 다소곳이 피어 있는 모습을 보면 왠지 점감이 간다. 모레로 된 텃밭을 일구어 지난 4월 17일 날 파..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07.13
상큼한 토마토 향기 토마토 향기에 젖어... 이른 아침 텃밭에 나가 토마토 순을 따서 코끝에 대어 봅니다 뭐라 표현 할 수 없는 토마토의 특유한 향기에 취해 온 몸이 즐거운 비명을 질러댑니다 우박으로 상처를 입었지만 토마토는 온통 붉은 입술로 변해 있습니다. 터질듯 팽창하는 몸매 주렁주렁 열리는 보..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07.12
싱크대 수도꼭지 하나 수리하는데 일주일이나 걸리다니! 택배원도 잘 오지않는 오지에 살다보니.... 지난주부터 싱크대 주변 부엌 바닥이 조금씩 물이 젖어들고 있었다. 물이 어디서 새는지 싱크대 주변을 이리저리 살펴보아도 그 원인을 쉽게 찾기가 어려웠다. 원선과 연결된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놓으면 물이 새지 않다가 조금만 세게 틀면 ..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07.12
고구마순 들어주기 지난 5월 13일 고구마순을 모종을 하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무성하게 자라났군요. 그동안 극심한 가뭄과 싸우느라 매일 물을 준 덕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가뭄에 우박서리를 맞은 고구마 순이 우여곡절 끝에 이렇게 싱싱하게 자라주니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5월 13일 모..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07.11
소나무 상처에 살충제를 뿌리다 일전에 소나무 지주목를 철거한 블로깅을 한적이 있습니다.(7월 5일 : http://blog.daum.net/challaok/?t__nil_login=myblog 그런데 몇 년 동안 묶어 놓은 소나무에 지주목에 자국이 생기고 상처가 났다는 내용을 읽고, 어느 독자님께서 유익한 가름침을 주셨습니다. 소나무에 거름을 주고, 상처난 부위에 ..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07.10
내 생애 최고의 텃밭! 섬진강에서 임진강으로... 그후 180일! 오늘은 아내와 내가 이곳 연천 동이리로 이사를 온지 6개월이 되는 날이다. 사람의 인연이란 참으로 알 수가 없다. 내가 이곳 연천하고도 DMZ부근 임진강변에서 살아갈 줄 어떻게 알았겠는가! 그런데 하늘이 맺어준 인연인지 나는 꿈에도 보지못한 연..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07.03
섬진강에서 가져온 나팔꽃씨가 피어났어요! 작년 구례에서 이사를 올 때 섬진강 수평리 들에 핀 나팔꽃씨를 받아서 이곳 동이리까지 가져왔더랬습니다. 그 나팔꽃 씨를 금년 봄에 금가락지 뜰에 심었는데... 오늘 아침 일어나 보니 진보랏빛 나팔꽃이 기상나팔을 힘차게 불어 주고 있지않겠습니까? 어찌나 기쁘고 반갑던지.... 나팔..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