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야, 이 정도로 협상 하는 것이 어때? 1차전은 너구리에게 판정패, 2차전에 돌입 가래침을 뱉어 내듯 켁켁거리는 고라니의 울음소리에 그만 잠이 깼다. 창밖이 훤하다. 벌써 날이 밝았을까? 그러나 벽시계를 보니 아직 새벽 4시를 가르치고 있었다. 들창문을 열고 하늘을 바라보니 둥근달이 휘영청 떠 있다. 그러고 보니 오늘(8..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