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로 가는 날- 늑장 출발, 늑장도착 묻지마? 4월 26일, 목요일 아침, 날씨가 맑다. 강풍과 비가 내리던 어제와는 영 딴판의 날씨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여명이 밝아오는 관악산을 향해 잠시 명상에 들었다. 눈을 뜨니 한조각 구름이 관악산 정상에 걸려 있다. 구름은 마치 히말라야의 설산처럼 점점 가까이 다가온다. 나는 저 구름 속에.. 지구촌방랑/부탄·다즐링·시킴 2012.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