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여행 31

[부탄여행-에필로그]파드마삼바바의 흔적을 찾아 떠났던 히말라야 순례길

파드마삼바바의 흔적을 찾아 떠났던 히말라야 순례길...다르질링, 시킴, 부탄 따지고 보면 우리는 모두 시한부 인생을 살아간다. 다만 그 시한부 인생에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쓰고 사느냐에 따라 어떤 사람은 행복한 삶을, 어떤 사람은 불행한 삶을 살아간다. 누군가는 그 시간을 기적처..

[부탄여행20] 하마터면 국제미아가 될 뻔했던 델리공항

하마터면 국제미아가 될 뻔했던 델리공항 예고도 없이 취소되는 인디아나 항공 ▲예고도 없이 취소된 인천행 인디아나 항공. 우린 하마터면 국제미아가 될뻔했다. 파로를 출발한 버스는 산을 넘고 강을 건너 다시 인도와의 국경 도시 푼촐링에 도착했다. 이제 해어져야 할 시간이다. 그 ..

[부탄여행19]문성공주 사연이 깃든 키츄라캉 사원

부탄에서 가장 오래된 키츄라캉 원 천년 넘긴 숨결 그대로 살아있네 송첸감포 왕과 문성공주 사연이 얽힌 부탄에서 가장 오래된 키츄라캉 사원 도깨비 108급소 중 왼쪽 발 급소라네 십일면 얼굴, 천 개의 팔을 가진 관세음보살 자비로운 미소로 중생을 굽어 살펴주시네 키츄라캉사원 입구..

[부탄여행18] 해발 3000미터 호랑이 둥지에서 발견한 행운의 네잎 크로버

호랑이의 둥지 탁상사원 하늘엔 오색 타르쵸 무지개처럼 휘날리고 절벽엔 폭포수 감로수처럼 흘러내리네 호랑이 둥지 오르는 선남자 선여인이여 아아, 여기가 극락인가 천상인가? ▲ 부탄사람들이 가장 신성시하며 꼭 한 번 오르고 싶어 하는 탁상사원 호랑이 둥지 탁상사원에 오를 수 ..

[부탄여행17] 지구상의 마지막 샹그리라 탁상사원

지구상의 마지막 샹그리라 탁상사원 ▲ 해발 3120m에 높이 900m의 수직 암벽에 아슬아슬하게 걸려있는 탁상사원은 8세기경 부탄에 불교를 처음으로 전한 구루 파드마삼바바가 암호랑이를 타고 명상을 했다는 장소로 부탄에서 가장 신성시하는 부탄의 심벌이다. 파로밸리 해발 2940에서 전망..

[부탄여행16]전설 속의소년 이름을 딴 왕두포드랑 사원

전설속의 소년을 만나다 늦은 오후, 우리는 푸나카 사원을 출발하여 난공불락의 요새 왕두 포트랑 Wangdue Phodrang Dzong 사원에 도착했다. 푸나카의 관문인 왕두포두랑 스위스사원(스위스 정부가 원조하여 건립된 다리)를 지나니 강가의 높은 언덕에 부탄에서 가장 이니상적인 왕두포두랑 사..

[부탄여행⑭] 세상에서 가장 행복이 가득한 푸나카 성

자카란다 향기 가득한 푸나카 종 모츄(어머니의 강)와 포츄(아버지의 강)가 만나는 곳에 동화나라 같은 성이 보랏빛 꽃에 둘러싸여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 주고 있었다. 푸나카 성이다! 강이름이 참 마음에 와 닿는다. 어머니의 강과 아버지의 강~ 얼마나 멋진 이름인가. 히말라야의 눈 ..

[부탄여행⑬]다산과 번영을 기원해주는 치미라캉 사원

아기가 없는 부부가 이곳에서 불공을 드리면... ▲ 룽다 사이로 보이는 치미라캉사원. ▲ 치미라캉사원은 다산과 번영을 기원해주는 사원으로 부탄인들 사이에 널리 알려져 있다. 아이가 없는 부부도 이 사원에서 불공을 드리면 아이를 갖게 된다고 한다. ▲우리나라 시골풍경을 닮은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