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159

지리산 사성암 기왓장에 소원을 비는 구구절절한 사연들

'순이씨, 정리하려고 했지만 잘 안 되네요. 그냥 좋아 할래요. 제맘 받아주세요' - 두 번째 고백- 섬진강이 바라보이는 명당 터 구례 사성암 기왓장에 소원을 비는 이 사연을 읽는 순간, 어쩐지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내용으로 보아 아마 사랑하는 사람이 헤어지자고 하는 모양입니다.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