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매화길을 걷다 거기, 화개장터에서 은어회에 막걸리 한잔하고 얼큰한 기분으로 남도대교를 지난다. 경상도로 가요, 전라도로 가요 '화개장터' 노래가 떠오르는 남도대교. 사람들은 참 이상하다 다리 하나 사이에 두고 경상도로 가면 경상도 말을 쓰고 전라도로 가면 전라도 말을 쓴다. 우라질, 누가 도의 경계를 그어.. 국내여행/섬진강일기 2011.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