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으로 날아가는 포성소리 들으며 김장배추를 심다 어제 오후 5시경, 텃밭에서 김장배추를 심고 있는데, 갑자기 고막을 찢을 듯한 포성 소리가 바로 우리 마을 옆에서 들려왔다. 내 생애 이렇게 큰 포성 소리는 처음이다. 십여 발의 포성이 북으로 날아가는 소리를 들으며 아내와 나는 텃밭에서 김장배추 심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 소나기..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5.08.21
연천지역에 내린 천금 같은 소나기 천혜의 청정지역, 축복 받은 땅 연천 6월 17일 맑음 지난 6월 16일 저녁 8시 경, 경기도 연천 지역은 후덥지근하고 폭풍전야처럼 고요했다. 그런데 철원 방향에서 "우르르 쿵쾅!"하며 천둥이 치기 시작했다. 포를 쏘는 소리와 천둥소리는 다르다. 포 소리는 울림이 적다. 그러나 천둥소리는 ..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5.06.19
자연이 내려주는 비를 맞아야... 어제밤 8시경에 잠시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하루종일 땡볕에 시달리던 텃밭의 모든 작물들이 촉촉히 젖어들며 생생하게 고개를 처들기 시작했습니다. 화분들도 자연이 내려주는 비를 맛도록 모두 밖으로 내어 놓았습니다. "휴우~ 시원하고 갈증이 싹 가시네요!" 화초들이 내게 들려주는 ..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4.06.18
한방울의 빗물도 아깝다! 처마끝에 떨어지는 빗물도 아깝다! 이곳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동이리에는 오늘 오후 4시 현재 천둥번개와 함께 한바탕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가뭄으로 목이 타는 농작물이 오랜만에 내리는 비를 맞으며 춤을 추고 있습니다. ▲ 동이리에 내리는 소낙비 경기도 연천군 동이리에 내리..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