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여행 4

[아제르바이잔⑨]바쿠에서 쉐키로 가는 길-디리바바 영묘를 지나서

중세 카라반의 고도 쉐키로 가는 길 바쿠 중심가를 벗어나 외곽으로 갈수록 황량한 언덕에 빈민들이 사는 달동네가 끝없이 늘어서 있다. 마치 사막 위에 모래성을 쌓은 언덕처럼 생긴 언덕은 건조하기 그지없다. 권력자들과 부자들이 사는 바쿠중심가의 호화로운 모습과는 극명하게 대조..

[코카서스 순례9-아제르바이잔⑤]중세기로 떠나는 바쿠 성곽도시 산책

중세기로 떠나는 바쿠 성곽도시 산책 시인의 눈과 독재자의 눈 바쿠의 올드시티 이체리 셰헤르(Icheri Sheher)로 들어가는 입구에 들어서니 골목길이 미로처럼 연결되어 있다. 이체리 셰헤르는 바쿠 중심부에 있는 옛 도시로 구석기 시대 사람들이 살던 자리에 터를 잡아 오랜 세월에 걸쳐 만..

[코카서스 순례7-아제르바이잔③]얄리얄리 춤을 추는 고부스탄 암각화

얄리얄리 춤을 추는 고부스탄 암각화 ▲얄리얄리 춤을 추는 고부스탄 암각화 9월인데도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는 불덩이처럼 뜨겁다. 진흙화산에서 내려와 바위에 암각화가 새겨져 있다는 고부스탄 암각화 문화경관지구에 도착을 했는데 숨이 턱턱 막힌다. 주변에는 나무 한그루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