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홀로 떠나는 아프리카 종단여행 자꾸만 미루어온 아프리카 종단여행 아내를 집에 남겨두고 홀로 아프리카 여행을 떠나려고 하니 어쩐지 마음이 짠~ 하다. 공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만 타도 아픈 곳이 싹 나아버린다는 아내가 아니던가? 더욱이 아프리카 종단여행은 아내가 그토록 가고 싶어 했었다. 그런데…우여곡절 .. 지구촌방랑/아프리카 종단여행 2018.07.16
인도로 가는 날- 늑장 출발, 늑장도착 묻지마? 4월 26일, 목요일 아침, 날씨가 맑다. 강풍과 비가 내리던 어제와는 영 딴판의 날씨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여명이 밝아오는 관악산을 향해 잠시 명상에 들었다. 눈을 뜨니 한조각 구름이 관악산 정상에 걸려 있다. 구름은 마치 히말라야의 설산처럼 점점 가까이 다가온다. 나는 저 구름 속에.. 지구촌방랑/부탄·다즐링·시킴 2012.05.24
미팅 인도로 가는 길-미팅 안개낀 동이리 4월 23일, 아내와 큰 아이 영이와 함께 나는 안개 낀 동이리 마을을 출발하여 서울로 향했다. 영이는 우리가 여행을 가게 되자 지난 금요일 날 동이리 집에 와서 함께 머물다가 이곳에서 바로 직장으로 출근을 하기로 했었다. 안개가 자욱이 낀 주상절리.. 지구촌방랑/부탄·다즐링·시킴 2012.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