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락지로 변한 금가락지-임진강 상고대 어제와 그제 이틀 동안 내린 폭설로 이곳 금가락지는 은가락지로 변해 버리고 말았군요. 한 번 눈이 내리면 워낙 추워서 잘 녹지 않는 것이 이곳 중부전선 전방입니다. 더욱이 오늘 아침에는 기온이 영하 12도로 뚝~ 떨어져 내려 엄청 춥내요. 허지만 임진강에는 물안개가 그대로 상고대가 ..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3.12.13
아아, 임진강 상고대의 아름다움이여! 임진강을 장엄한 상고대 새벽에 일어나 보니 안개만 자욱한 임진강 햇살 비치고 안개 걷히니 임진강엔 꽃들의 천국이더라 이팝나무 꽃인가 벗꽃인가? 아아, 세상을 온통 흰꽃으로 장엄한 상고대의 아름다움이여! 너의 생명 너무 짧아 안타깝구나. 해가 뜨니 일시에 사라져 버리는 꽃이여..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03.15
임진강의 희망-개성 송악산이 보인다! 임진강의 희망 -저기, 개성 송악산이 보인다! 오늘(12월 1일) 임진강의 시계는 면경처럼 맑다. 안개가 끼었을 때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니 오늘은 멀리 개성 송악산까지 보인다. 눈 덮인 송악산 선경이 그림처럼 다가 온다. 풍경은 거기 그대로 있는데, 날씨에 따라 전개되는 풍경전..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1.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