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이 새겨진 색종이를 휘날리며-랑무쓰로 가는 길 색종이가 허공에 빙그르 돌더니 초원 위로 떨어져 내렸다. 순간 인생은 색종이 갔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 속에 묻은 때가 색조이와 함게 씻어져 내리는 느낌이 들었다. "옴 마니 반메움, 옴 마니 반메움, 옴 마니 반메움, 옴 마니 반메움..." ▲아내가 랑무쓰로 가는 버스에서 불경이 새겨진 색종이를 .. 지구촌방랑/80일간의티벳일주 2011.05.11
초원의 순례자들-구두를 닦는 도인들 초원의 순례자들 ▲오체투지를 하며 곰파로 향하는 티베트 순례자들 쪼이거에 도착하니 더 많은 순례자들이 오체투지를 하며 마을 뒤에 있는 곰파로 향하고 있었다. 쪼이거의 중국식 이름은 뤄얼가이 이지만 이 곳에 사는 티베트 인들은 여전히 티베트어 이름인 쪼이거라고 부른다. 우리는 구채구에.. 지구촌방랑/80일간의티벳일주 2010.07.02
길위의 순례자들-쪼이거로 가는 길 길 위의 순례자들-쪼이거로 가는 길 ▲중국 쓰촨성 쪼이거로 가는 길위의 순례자들 다음날 아침 7시 우리는 위그루인 베라가 충고를 해 주었던 길을 따라 쪼이거로 가는 버스를 탔다. 서양인 두 명이 자기키보다 더 큰 배낭을 메고 버스에 올랐다. 이어서 70대 노인으로 보이는 서양인이 콧수염을 만지.. 지구촌방랑/80일간의티벳일주 2010.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