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첸중가 7

히말라야에 반하다-에티항공에서 바라본 히말라야

에띠항공에 아이들의 꿈을 싣다 3월 29일. 털털 거리는 타타 봉고차에 짐을 싣고 공항으로 출발했다. 뿌연 먼지가 앞을 가렸다. 건기라서 먼지의 농도가 한층 심했다. 어머님이 주신 꽃을 든 시토울라의 모습이 경건해 보였다. 시토울라의 집에서 공항은 멀지가 않다. 국내선 공항은 허름..

시킴여행②-세 명의 라마 스님이 세운 시킴왕국 갱톡에 도착하다

여행도 인연이 닿아야 한다 '산꼭대기'라는 뜻을 가진 갱톡은 화려하다 ▲갱톡 MG광장. 마하트마 간디의 동상이 인상적이다. 드디어… ‘산꼭대기’라는 뜻을 가진 갱톡에 도착했다. 운전사 시링은 지치지도 않는 모양이다. 라니풀Ranipul 강을 끼고 급경사를 오르니 갱톡의 터미널에 도착..

히말라야 칸첸중가 기슭에서 날아온 가슴뭉클한 편지

히말라야 칸첸중가 기슭에서 온 네팔 어린이들의 감사편지 우리 모두를 울리고 만 소년가장 사빈이의 편지 “저는 두 누이와 병든 어머니 함께 살고 있는 사빈 당이(Sabing Dangi, 사진)라고 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젊은 나이에 요절 하셨고, 어머니는 중풍을 앓고 있어 짧은 거리도 움직이지..

의사가 7명이나 되겠다는 12명 '희망의 씨앗'과의 만남

네팔에 심은 희망의 씨앗 하나 ⑦ 12명 중 7명이 의사, 공무원 1명, 파이롯트 1명, 선생님 1명 등 장래 소망을 밝히는 네팔 오지의 아이들과의 극적인 만남 ▲장래 의사가되겠다고 포부를 밝히는 칸첸중가 오지마을의 어린이 차말레인 루파 논 가운데 있는 빠담의 집에서는 수시로 닭이 울었다. 방아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