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드마삼바바 9

[부탄여행-에필로그]파드마삼바바의 흔적을 찾아 떠났던 히말라야 순례길

파드마삼바바의 흔적을 찾아 떠났던 히말라야 순례길...다르질링, 시킴, 부탄 따지고 보면 우리는 모두 시한부 인생을 살아간다. 다만 그 시한부 인생에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쓰고 사느냐에 따라 어떤 사람은 행복한 삶을, 어떤 사람은 불행한 삶을 살아간다. 누군가는 그 시간을 기적처..

[부탄여행18] 해발 3000미터 호랑이 둥지에서 발견한 행운의 네잎 크로버

호랑이의 둥지 탁상사원 하늘엔 오색 타르쵸 무지개처럼 휘날리고 절벽엔 폭포수 감로수처럼 흘러내리네 호랑이 둥지 오르는 선남자 선여인이여 아아, 여기가 극락인가 천상인가? ▲ 부탄사람들이 가장 신성시하며 꼭 한 번 오르고 싶어 하는 탁상사원 호랑이 둥지 탁상사원에 오를 수 ..

[부탄여행17] 지구상의 마지막 샹그리라 탁상사원

지구상의 마지막 샹그리라 탁상사원 ▲ 해발 3120m에 높이 900m의 수직 암벽에 아슬아슬하게 걸려있는 탁상사원은 8세기경 부탄에 불교를 처음으로 전한 구루 파드마삼바바가 암호랑이를 타고 명상을 했다는 장소로 부탄에서 가장 신성시하는 부탄의 심벌이다. 파로밸리 해발 2940에서 전망..

[부탄여행⑭] 세상에서 가장 행복이 가득한 푸나카 성

자카란다 향기 가득한 푸나카 종 모츄(어머니의 강)와 포츄(아버지의 강)가 만나는 곳에 동화나라 같은 성이 보랏빛 꽃에 둘러싸여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 주고 있었다. 푸나카 성이다! 강이름이 참 마음에 와 닿는다. 어머니의 강과 아버지의 강~ 얼마나 멋진 이름인가. 히말라야의 눈 ..

시킴여행①-파드마삼바바의 흔적을 찾아 간 험하고 먼 길

파드마삼바바의 흔적을 찾아 간 시킴왕국 -멀고도 험한 갱톡으로 가는 길 ▲다르질링에서 시킴으로 가는 길. 언덕이 허물어져 내려 길을 낼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길이 좁고 험하여 대부분 지프를 렌트하여 간다. 지프는 대부분 7인승이다. 지붕에 짐을 싣고 앞좌석에 2인, 뒷좌석에 3인, ..

<티벳 사자의 서>가 보관된 부띠아 버스티 곰파를가다

텅 빔 속에서 읽었던 책 어제 밤부터 설사가 심하게 났다. 무엇을 잘 못 먹었는지 모르지만 멈추지 않는 설사를 주제할 수가 없어 밤새 화장실을 들락 달락 했다. 아직 갈 길은 먼데 이렇게 설사가 심하면 어찌하란 말인가? 뱃속에 들어있는 모든 것을 비워내야 했다. 원래 소식을 하는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