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비공덕회 24

가장 순수하고 기뻤던 최초의 장학생 열 두명

장학금 요청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지만... 저녁밥을 먹고 나서 차 한 잔을 마시며 버드러칼리 교장선생님, 그리고 퍼삭 선생님과 함께 꽤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버드러칼리 학교는 초중고와 전문대학까지 학생수가 600명이 넘는, 이 지역에서 가장 큰 학교로 우리가 최초로 장학금을 지..

[네팔대지진 1년-2016 네팔 방문기①]하루 11시간 정전, 더운물로 샤워를 할 수 없지만…

나를 저꾸만 끌어 당기는 눈의 보금자리, 히말라야 3월 28일 오후 6시, 카트만두 공항에 도착했다. 오, 세계의 지붕 네팔이여! 1년 반 만에 도착한 네팔 땅이다. 신성한 땅에 키스라도 하고 싶다. 한반도의 3분의 2, 마치 고인돌처럼 생긴 작은 이 땅에는 세계의 최고봉인 사가르마타(Sagarmat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