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땅물자연농장의 가을 풍경-약육강식과 생존경쟁 속에 피어나는 야생화 논밭을 갈지 않고 풀을 뽑지 않으며 거름을 주지 않고 농약을 치지 않는 해땅물자연농장에도 가을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호미로 심었던 벼이삭이 황금색으로 익어가고 논두렁과 밭두렁에는 가을 야생화들이 만발하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자연의 순리에 따라 피고 지는 야생화 속에는 치.. 국내여행/텃밭일기 2013.09.24
꽃뱀 입에 물린 개구리 목숨 천적을 살리자 "꼬르륵, 꼴깍, 꼬르륵 꼴깍…" 어디선가 개구리가 숨이 넘어가는 소리가 들려온다. 앞을 조심스럽게 살펴보니 꽃뱀이 막 개구리를 입에 물고 식사를 하고 있다. 꽃뱀은 내가 다가가는데도 꿈쩍도 하지 않고 개구리를 삼키고 있다. ▲ 개구리를 잡아먹고 있는 꽃뱀. 아가리..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3.08.12
구박받는 며느리의 사연이 얽힌 며느리밑씻개 구박받는 며느리와 며느리밑씻개 9월이 왔지만 아직 늦여름의 불볕 더위는 식을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석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섬진강변 들판 길을 는 기분은 상쾌하기만 합니다. 아침을 먹고 나면 아내와 함께 서둘러 논두렁 밭두렁으로 야생화 기행을 떠나곤 합니다. ▲며느리밑씻.. 국내여행/섬진강일기 2011.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