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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야

찰라777 2008. 6. 1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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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붉게 타고 있습니다.

촛불이 모두 하늘로 올라간 것일까요?

곧 장마가 온다는데 장마전야의 밤은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붉게 타오르는 노을을 바라보는 환자들의 소망은 오직 한 가지입니다.

그것은 빨리 건강을 되찾아 정상적인 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노을을 바라보는 환자들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올림픽 대교의 타워가 타오르는 노을 속으로 사라져 갑니다.

타워를 타고 어둠이 깔려오기 시작하고

자동차들은 눈에 불을 켜고 귀가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행복한 보금자리가 저들을 기다리고 있겠지요.

 

(이상은 6월 16일 저녁 7시39분 아산병원에서 바라본 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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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석양노을이 다시 살아난듯 아침해가 동녘에 떠 오르고 있습니다.

허지만 아침 하늘은 청명한 색깔을 띄고 있습니다.

희망의 아침 노을이 곱게 세상의 아침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곧 비가 쏟아질듯 먹구름이 점점 하늘을 덮고 있더니, 이내 억수 같은 비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금년 여름엔 장마가 일직 시작된다고 예고를 하더니, 먹구름은 기상대의 예고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6월 17일 아침 5시 50분 아산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