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상추가 싱싱하게 자라나
상큼한 냄새를 풍기는 군요.
한여름 동안 상추를 먹지 못했는데
이렇게 가을상추가 신선하게 자라나주니
고맙고 즐겁기만 합니다.
상추잎에 쌀밥을 넣고 된장을 발라
한 잎 씹어먹으니 맛이 그만입니다.
내 손으로 농사를 지어서 먹는 맛이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신성하고 소중한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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