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1세기 최고의 식품, 토마토 수확!

찰라777 2013. 7. 29. 06:27

무공해 토마토를 수확하다!

-<타임>지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식품

 

 

 

 

 

토마토는 타임지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건강식품입니다. 토마토 중에서도 유기농 토마토, 유기농 토마토 중에서도 퇴비를 주지 않고, 농약도 치지 않으며, 해와 땅과 물로만 온전히 자연농사로 재배한 토마토를 오늘 수확했습니다.

 

 

물론 찰라가 재배한 토마토는 아닙니다. 찰라는 퇴비를 주고 재배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곳 <해땅물자연농장>에서는 퇴비도 주지 않고 노지의 풀 속에서 재배한 토마토를 수확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익은 토마토를 모두 수확하려고 해요."

"비가 내리면 토마토가 금이 가고 터지겠지요?"

"네, 수분을 워낙 좋아하는 채소라서요."

 

지난 5월 토마토를 심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빨갛게 익은 토마토를 수확하다니 감개가 무량합니다. 수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수평 심기를 처음으로 시도 했던 토마토입니다.

 

 

 

 

금년처럼 비가 많이 오는 여름에 토마토 수평심기는 적중을 한 샘입니다. 거기에다가 비 막이 비닐까지 쳐 놓아 이렇게 터지지 않는 건강한 토마토를 수확하게 되었습니다. 토마토를 수확하다 보니 건강한 토마토를 보기만 해도 기운을 팍팍 받는 것 같습니다.

 

금년에 벌써 세 번째 토마토를 수확을 하고 있습니다. 농익은 토마토가 바구니에 담길 때마다 건강한 행복이 가득 차는 것 같습니다. 사모님은 토마토를 보석처럼 만지며 조심스럽게 토마토를 따 냅니다.

 

 

 

"손으로 토마토를 따내다가는 토마토 나무에 상처를 줄 수 있어요. 바로 줄기 밑에 꼭지를 바짝 붙여서 가위로 살짝 잘라서 따내야 해요. 만약에 줄기를 자르면 그 줄기가 운송과정에서 다른 토마토에 상처를 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토마토를 정성스럽게 한 알 한 알 따내며 곁가지를 따주고, 흐트러진 줄기를 집게로 물려서 바로 잡아주곤 합니다.

 

 

"저런, 이건 새가 맛을 보았네요!"

"그렇군요. 어떤 새가 토마토를 쪼아 먹지요?"

"주로 꿩이 토마토를 몰래 쪼아 먹는 답니다."

 

 

 

 

절반쯤 쪼아 먹은 토마토를 찰라가 맛을 보았습니다. 새들은 참으로 귀신같아요. 토마토 중에서도 가장 질 익고 맛있는 것을 골라 쪼아 먹으니 말입니다. 새가 조아 먹은 토마토 맛이 기가 막히게 좋군요.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의 얼굴이 파랗게 질린다"는 서양속담이 있습니다. 그만큼 토마토는 건강식품임을 예부터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토마토는 특히 항암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토마토의 붉은색을 내는 색소인 리코펜은 탁월한 항암제로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C의 루틴은 모세혈관을 강화하고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미국의 허버드대학교 외과대학 애드워드 죠바누치 박사는 미국 국립연구소(NCI)학술지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토마토는 항암 효과를 다룬 총 72건의 연구보고서를 종합 분석한 결과, 토마토가 전립선암, 폐암, 위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분명하며, 췌장암, 식도암, 구강암, 유방암, 자국경부암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토마토는 변비를 해소해주어 탄력 있고 고운 피부를 가꾸는 데 한몫을 합니다. 토마토에는 비타민A, B, C등과 칼륨, 칼슘 등의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토마토는 몸속의 수분함량을 조절해 과식을 억제해 주고, 소화를 촉진시켜 위장, 췌장, 간장 등의 작용을 활발하게 해주며, 토마토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변비를 없애줍니다.

 

즉 대장의 작용을 좋게 하여 혈액중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비만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어, 그 때문에 토마토를 오랜 기간 섭취하면 피부가 깨끗해지고 탄력이 생깁니다.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도 토마토가 좋다. 토마토를 먹으면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오줌의 량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으며, 신진대사를 좋게 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신장의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이나 부종이 있는 사람에게 효과가 있어 정신적 스트레스로 생긴 방광염 증상을 가라앉힌다.

 

 

 

 

토마토는 "붉은빛에 불로장생"의 비밀이 숨어있습니다! 토마토가 붉은빛을 띠는 이유는 바로 리코펜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리코펜은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DNA의 손상을 줄여주고 항암작용 및 동맥경화, 피부의 노화도 막아주며, 특히 고환은 리코펜의 함유량에 따라 생식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고 합니다.

 

 

 

 

토마토는 열을 가하면 영양 성분도 올라간다?

 

과일은 날로 먹는 것이 좋다고 알고 있지만 토마토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토마토 속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의 리코펜이 열을 가했을 경우 체내 흡수율이 2배가량 높아진다고 합니다. 또한 토마토는 설탕을 치면 비타민B가 손실되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토마토를 삶거나 끓이는 등 가열하면 생것보다 리코펜의 체내 흡수율이 4배 정도 증가합니다. 열에 약한 비타민 C가 파괴되는 단점이 있으므로 너무 과도하게 열을 가하는 것은 유의해야 합니다.

 

허지만 비타민 C 섭취는 포기하더라도 항암 효과와 노화 방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리코펜 성분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익혀 먹는 방법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