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텃밭일기

추석배추를 심다

찰라777 2015. 7. 23. 17:35

7월 22일 수요일 폭염

 

 

여름배추 심다

 

추석배추(여름배추) 32포기를 심고

배추벌레 발제를 위해

면사포를 씌워주었다.

면사포까지 씌워주었으니

잘 자라겠지?

 

 

 

 

 

예초기는 골프 스윙을 하듯 몸통째 천천히 돌려야... 

 

추석배추를 심고 비가 온다고 하여

예초기로 잡초를 베워냈다.

예초기는 골프스윙을 하듯 천천히 몸통째 돌려야 한다.

해땅물자연농장 홍선생님한테 배운 솜씨다.

밭고랑 사이 풀을 베어내기 위해 예초기 칼날도 짧은 단도(날)로 바꾸었다.

 

텃밭에 이발을 하고 나니 말쑥해졌다.

비가 오고 나면 곧 다시 자라나겠지만

잡초에 원자폭탄(제초제)은 뿌리고 싶지않다.

 

풀을 베고나니 8시다.

텃밭 농부의 하루도 이렇게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지나간다.

도(道)란 농사를 지으며 닦는 것이 아닐까?

 

 

 

 

 

 

 

'국내여행 > 텃밭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꼽이 터진 방울토마토  (0) 2015.08.01
두포리 오갈피농장에서 만난 천사  (0) 2015.07.23
콜라비 정식  (0) 2015.07.22
옥수수 2차 정식  (0) 2015.07.22
씨받이 옥수수 갉아 먹는 서생원  (0) 2015.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