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텃밭일기

마늘, 시금치 파종, 서리태 꺾다

찰라777 2015. 11. 19. 19:29

김장배추를 뽑아내고 마늘과 월동용 시금치를 파종했다.

마늘은 작년에 수확을 했던 육종마늘 종자를 심고

시금치는 <황금동초시금치>(흥농씨앗>을 파종을 했는데 원산지는 덴마크다.

시금치씨를 물에 불려 젖은 수건에 하루를 재운뒤 파종을 했다.

가을비가 내려서 땅이 좀 질척하지만 너무 늦은 파종이라 지체를 할 수가 없다.

 

 

▲육종마늘

▲마늘밭

 

 

▲월동용 시금치

 

 

 

 

▲물에 불려서

 

 

 

 

젖은 수건에 하루밤 불려놓다.

 

 

▲시금치 밭

 

 

서리태

서리태콩을 꺾었는데 금년에는 너무 가물어 알갱이가 없는 죽정이가 많다.

 

 

 

 

대추차

 

 

 

시금치를 파종하는 동안 아내는 대추차를 끓였다.

달달하고 구수한 대추차 냄새가 집안 가득하다.

 

마늘과 시금치를 파종하고 서리태를 꺾는 것으로 금년 텃밭 농사는 마무리를 한 샘이다.

서투른 농부에게 너무 풍성한 수확을 안겨준 하늘, 땅, 물, 바람, 자연의 신에게 감사를 드린다. 진심으로!!!!

그리고 적기에 언제나 달려와 함께 농사 일을 거들어 준 내 친구 응규에게도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그는 농사에 관한한 나보다 한 수 위다.

언제나 사심없이 일을 도와 주는 친구에게 감사와 경의심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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