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벌써 가을?-빨갛게 익은 고추를 따며... 어느새 고추가 빨갛게 익었다. 빨간 고추를 바라보고 있노라니 곧 가을이 성큼 다가 온 느낌이 든다. 고추잠자리가 고추밭 주변을 빙빙 돌고 있다. 그러고 보니 입추가 벌써 지났다.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음을 알리는 절기가 입추가 아닌가? 늦더위가 기승을 ..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2.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