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색 김치보자기를 들고 지하철을 타다 분홍색 김치보자기를 들고 지하철을 타다 고즈넉하기만 한 시골에서 살다가 도심에 오면 머리가 어지럽다. 사방에서 뛰뛰빵빵, 으르렁 쿵쿵 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물론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는 도시가 나름대로 매력이 있긴 하지만 한적한 시골에서 살아가는 분위기에 젖어있던 나.. 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15.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