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임진강일기

커피전문점 <모퉁이>...그리고 두포리

찰라777 2015. 6. 24. 11:16

6월 23일 화요일 맑음

 

 <모퉁이>-Coffee&Toast

 

 

▲모퉁이란 브랜드가 썩 마음에 듭니다.

 

 

파주 금촌에 있는 커피전문점 <모퉁이>를 다녀왔어요.

금가락지 쥔장 하은이네 엄마가 최근에 장안 흰돌마을 아파트 동네에

오픈을 한 커피점인데요.

동네 골목 모퉁이에 어울리게 디자인을 하여

마음편하게 들를 수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마침 하은이 아빠와 정애자 선생님도 와 있어서 함께 커피를 한 잔했습니다.

 

 

 

 

와우~~

인테리어 디자인을 하은이 엄마가 손수 직접 했다는데

솜씨가 전문가 못지않게 보통이 아니네요.

벽에 장식도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분위기여서

동네 사랑방처럼 편하게 커피 한잔하며

대화를 나누기에 좋은 분위기입니다.

 

 

 

 

 

 

 

 

 

카푸치노는 거품이 좀 많은 편이었는데 맛은 좋았어요^^

 

 

 

 

딸기 아이스크림은 싱싱한 딸기 재료가 듬뿍 들어가 있었는데

이래가지고 남는 장사가 될지 걱정이 되네요.

손이 큰 하은이 엄마의 마음이

많은 손님을 불러 올 것으로 예상을 하지만서두...

 

 

 

하은이네 아파트 바로 앞에 위치하여

집에 다녀오기도 편하고

걸어서 다니니 기름값, 시간 절약도 되고

뭐 여러가지로 편리한 장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정 주부가 할일이 있다는 것이 더 끌리네요.

시종일관 미소를 지으며 손님을 받는 하은이 엄마의 모습이 보기에 좋았어요.

 

대박예감^^

 

모퉁이의 무궁한 발전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모퉁이에서 금가락지로 돌아가는 길에 두포리 오갈피 농장에 들렀습니다.

금년엔 개망초가 무성하군요.

그러나 오갈피나무도 이제 제법 성장을 하여서

잡초와의 경쟁에서 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장마가 오기전에 한 번 제초기로 잘라 주어야 할 것 갑습이다.

그런데 미나리는 워낙 가물어서 자라다 말았네요.

 

두포리 오갈피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