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우리강산/제주도

제주올레 5코스-위미포구 성게국과 보말국

찰라777 2015. 8. 16. 07:14

위미해변에서 지인 현 씨의 안내로 보말(고동)을 잡고 낚시도 했다. 

물반 고기반(?)이라...

낚시줄을 넣자마자 방어가 마구 잡혔다.

미끼는 새우다.

 

 

 

 

 

 

 

 

점심은 어촌식당에서 싱싱한 방어회와 성게국을 먹고

 

 

 

 

 

 

 

 

저녁은 보말을 까서 낚시로 잡은 방어를 넣어 보말국을 끓여 먹었다.

 

 

 

 

 

 

 

보말은 제주도 지방의 사투리로‘고둥’을 말하며, 한자로는 나(·) 또는 나사()라 한다. 복족류에 속하는 연체동물의 총칭이며, 좁은 뜻에서는 복족류 중 소라·소라고둥 등과 같이 비틀린 껍데기가 있는 나선모양의 껍데기를 가지는 동물을 총칭한다. 고둥은 숙취, 해독, 간, 위를 보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보말국은 제주도의 향토음식으로 보말을 물에 담가 모래를 빼 낸 다음 껍질째 삶아 건져서 하나하나 속살을 꺼내고 보말 삶은 물은 체로 걸러 둔다. 속살을 참기름에 볶다가 삶은 물을 넣고 끓으면 불린 미역을 썰어 넣고 마늘 다진 것을 넣는다. 청장으로 간을 한 후 메밀가루를 물에 풀어 마무리 한다. [참고자료: 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