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임진강일기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찰라777 2017. 5. 25. 16:34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프다!

아무도 돌보지 않는 돌담에 피어나는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프다.

 

하얀 찔레꽃은 어머니 같은 꽃이다.

하얀 찔레꽃이 피어나던 날

어머님은 하늘나라로 날아가셨다.

 

그래서

찔레꽃이 피면

나는 울고만 싶다.

서럽다.

 

그래서 울었지

하얀꽃 찔레꽃

밤새워 울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