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어린이 장학금 후원 5

네팔 차 찌아 한 잔으로 아침을 시작하다-잔타초등학교

찌아 한 잔으로 아침을... 오늘 일정은 무척 바쁘다. 세히드초등학교를 비롯해서, 잔타초등학교, 자나죠티초등학교 세 곳을 방문해야 한다. 세수를 하고 올라오니 아니샤 어머니가 네팔 찌아(네팔에서는 짜이를 찌아라고 부른다)와 토스트, 계란을 테라스로 가져왔다. 테라스 나무의자에 ..

가장 순수하고 기뻤던 최초의 장학생 열 두명

장학금 요청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지만... 저녁밥을 먹고 나서 차 한 잔을 마시며 버드러칼리 교장선생님, 그리고 퍼삭 선생님과 함께 꽤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버드러칼리 학교는 초중고와 전문대학까지 학생수가 600명이 넘는, 이 지역에서 가장 큰 학교로 우리가 최초로 장학금을 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그 무엇'-오롯한 기쁨과 밀려오는 행복

[희망의 씨앗 네팔 방문기-마지막회] 장학생 수를 늘려주고, 컴퓨터를 더 지원해 달라고 하는데... 세 학교에 컴퓨터 전달 행사를 마치고 숙소인 더먹으로 돌아오니 밤 9시가 다 되어 가고 있었다. 우리는 늦은 저녁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곧 현지 운영위원들과 선생님들이 도..

히말라야 칸첸중가 기슭에서 날아온 가슴뭉클한 편지

히말라야 칸첸중가 기슭에서 온 네팔 어린이들의 감사편지 우리 모두를 울리고 만 소년가장 사빈이의 편지 “저는 두 누이와 병든 어머니 함께 살고 있는 사빈 당이(Sabing Dangi, 사진)라고 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젊은 나이에 요절 하셨고, 어머니는 중풍을 앓고 있어 짧은 거리도 움직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