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의 꽃-능소화 기다림의 꽃 - 능소화 한강의 둔치를 걷다가 강 뚝 저만치에 피어 있는 붉은 꽃의 유혹에 매료되어 발걸음을 멈춘다. 계절의 칠월이니만큼 장미는 아닐 것이고, 동백은 더더욱 아닐 것이다. 여인의 붉은 입술처럼 켜켜이 피어있는 모습이 너무나 매혹적이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능소화다. 주렁주렁 매.. 아름다운우리강산/서울 2008.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