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5

[아제르바이잔⑧]제2의 두바이를 꿈꾸는 바쿠의 두 얼굴-부자 동네와 달동네

제2의 두바이를 꿈꾸는 바쿠의 허와 실 ▲헤이다르 알리예프 센터 아제르바이잔은 석유자원이 고갈 될 때를 대비하여 제2의 두바이를 꿈꾸며 바쿠를 치장하기에 여념이 없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올드시티를 보전하고 카스피해변의 블바르 파크를 중심으로 마천루 빌딩이 속속 들..

[아제르바이잔⑥]딸을 사랑한 바쿠왕의 애틋한 전설을 간직한 메이든 탑

딸을 사랑한 바쿠왕의 애틋한 전설을 간직한 메이든 탑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소녀의 탑 메이든 탑은 높이 29.5m, 지름 16.5m로 8층으로 되어 있는 원통형의 탑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정말 볼품이 없다. 미적 감각도 없고 그저 사이로 같은 벽돌시멘트 원통과 같은 것일 뿐. 그래도 사람들은 ..

[코카서스 순례8-아제르바이잔④]임금님 몸값 보다 비싼 철갑상어 알 ‘캐비어’

임금님 몸값 보다 비싼 철갑상어 알 ‘캐비어’ 바쿠시내에서 카스피해에 접해 있는 인시(INCI)라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다. 주요메뉴는 카스피해에서 잡아온 철갑상어(鐵甲sturgeon)라는 희귀한 생선요리다. 물론 우리가 점심식사로 먹는 철갑상어는 보호 종인 벨루가 철갑상어가 아..

[코카서스 순례5-아제르바이잔①]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도착

악어의 미소를 띤 독재자-헤이다르 알리예프 알리예프 공항은 대낮처럼 훤히 불을 밝히고 있었다. 전면이 유리로 된 공항대합실은 라스베이거스를 방불케 할 정도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었다. 흐음~ 카스피 해에서 오일을 퍼 올리더니 부자나라가 되었나? 헤이다르 알리예프 공항은 독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