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섬진강일기

익을수록 고개를 수그리는 벼

찰라777 2011. 10. 9. 08:51

요즈음 날씨가 너무 청명하고 햇빛이 강하군요.

날로 알갱이가 여물어 가는 벼이삭은 고개를 푹 수그리고 있습니다.

겸손의 미덕을 배우게 하는 장면입니다.

 

이제 바야흐로 수확의 계절입니다.

벼들은 온 몸을 통째로 인간에게 바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하는 마음으로 밥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수평리 황금벌판

 

 

 

 

 

 

황금벌판을 걷다보면 정말로 황금위를 걷는 기분이 듭니다.

 

 

안개가 걷히우는 벌판

 

 

계족산운해와 황금벌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