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임진강일기

긴 겨울 잠에서 깨어난 블루베리

찰라777 2012. 3. 5. 07:59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희망이 싹을 틔우는 블루베리!

 

 

드디어....

블루베리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희망의 싹을 틔우기 시작했습니다.

그 춥고 긴 겨울을 견디고

노란 연두색 망울을 맺히기 시작했습니다.

 

 

 

따뜻한 남쪽 지리산에서 블루베리를 싣고

최전방 오지인 연천으로 이사를 올 때에는

과연 블루베리가 추운 겨울을 이겨낼까 걱정을 했는데...

 

"아무도 못말려! 내가 고개를 내미는 것은..."

 

녀석은 그렇게 속삭이며 싹을 쑥 내밀고 있군요.

녀석들을 바라보며 힘을 얻습니다.

 

 

오늘은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입니다.

모두 저 블루베리처럼

힘찬 새봄을 맞이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