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임진강일기

20년만에 피어난 동양란

찰라777 2015. 7. 16. 10:09

20년 동안 키워오던 동양난이 오랜 침묵을 깨고 꽃을 피워주고 있다.

물만 주고 거의 돌보아 주지않았던 난이다.

잎새는 병들고 뿌리도 시들시들하다.

 

그런데 번식 본능일까?

모든 생물은 생존하기가 힘이 들때 거의 본능적으로 꽃을 피운다.

종족 번식을 위해서다.

 

인간이란 참으로 간사하다.

난이 꽃을 피워주자 비로서 나는 영양제를 사다가 주입을 해주었다.

난이 기뻐할지 싫어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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