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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13코스-낙천리 의자마을

찰라777 2015. 9. 6. 07:37

험한 특전사숲길, 터널숲길을  빠져 나오니 낙천리 의자마을이 나왔다.

마치 의자에 앉아 지친 다리를 쉬어가라는 메시지를 주는 것 같았다.

1000개의 각기 다른 의자가 독특한 개성을 나타내고 매우 흥미롭다.

 

의자마다 새겨진 사연도 흥미롭댜

정말 놀멍쉬멍 가고 싶은 곳이다.!

 

 

 

 

 

 

 

 

 

 

 

 

2003년 낙천리가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된 후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했으나 잠깐 머물다 떠나는 관광객이 대부분이었다.

이에 마을 주민들이 2007년부터 힘을 모아 직접 조달한 나무로 관광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의자를 만들기 시작해 

2009년 5월 모두 1,000개의 의자를 완성했다. 

각양각색의 의자마다 각각 이름을 새기고 예쁜 그림으로 장식했으며,

이와 같이 제작한 1,000개의 의자를 마을 곳곳에 설치해 낙천리 마을 전체가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의자공원은 평범한 농촌 마을이 독특한 테마 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모범을 보인 훌륭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