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우리강산/아름다운우리강산

새해를 위한 축배의 노래

찰라777 2006. 12. 28. 12:17

 



 

어제 밤 서울에 잠시 올라와 있습니다.

탁한 공기, 시끄러운 소음 속이지만

서울은 역시 즐거운 지옥입니다.

 

오랜 중생살이에 습이 된 탓인지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는  서울이

역시 찰라에게는 좋습니다.

 


▲연기암에서 바라본 섬진강

 

 친구들, 이웃, 인터넷, 서가의 책,

익숙한 거리들, 오랜된 집안의 가구, 더부러 사는 사회...

이 모든 것들이 멀리할 수 없는 편안함을 줍니다.

역시 돌아올 수 있는 집이 있다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함께
묵은 해를 툴툴 털어버리고

새해를 위한 축배의 노래를  부르며

찬란한 새해를 맞이합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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