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장미정원]장미 가시에 찔려 죽다니.... "장미, 오, 순수한 모순, 그렇게 많은 눈꺼풀 아래 누구의 잠도 되지 않는 기쁨." -라이너 마리아 릴케 묘비명- 장미 가시에 찔려 죽다니……. 얼핏 듣기엔 매우 낭만적인 이야기입니다. 릴케는 죽기 1년 전인 1925년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 듯이 유언장을 작성하고, 아름다운 장미에 대하여 ".. 아름다운우리강산/서울 2010.06.01
한물간 장미들, 그러나...(서울대공원 장미원) 이제 이 아름다운 장미들도 머지않아 시들어 버릴 것입니다. 그러나... "다시 뛰는 심장"처럼 하트의 세계로 바라본 장미는 여전히 향기롭고, 사랑스러우며, 아름답기만 합니다. 그래서... 피어나는 장미보다 한물간 장미가 더 사랑습니다. 갑자기 천둥이 먹구름 속에서 으르렁 거리고, 한바탕 일진광풍.. 카테고리 없음 2009.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