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함께 오랜만에 우면산에 올랐습니다.
우면산에서 바라본 서울은 아직 겨울입니다.
나무가지는 앙상하고, 꽃들은 없고...
서울은 아직 봄이 채 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빌딩이 어지러히 늘어선 서울풍경.
그래도...
도심을 흐르는 한강,
남산과 북한산이 아련히 보이는 서울은
아름다운 곳이라는 걸 다시 실감합니다.
우면산 밑에 분수가 솟아나오는 예술의 전당은
평화롭고 아름답습니다.
잔디위에 딩굴며 분수쇼를 바라보는
아이들과 연인들의 풍경이 봄을 재촉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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